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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효능 얼마나 좋길래?

건강 더하기 2024. 5. 11.

상추는 우리가 자주 즐겨 먹는 채소 중 하나다. 고기부터 회, 나물 등 무엇하나 가리지 않고 싸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개인적으로 고기와 상추쌈을 좋아하는데, 의외로 상추가 우리 건강에 이점이 많다고 한다. 그럼 지금부터 상추 효능이 얼마나 좋은지 차근히 알아보도록 하자.

 

상추 효능

상추
상추

체중 조절

식이섬유가 풍부한 상추는 식사를 적게 해도 포만감을 가져다준다. 상추는 약 90% 이상이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 운동을 개선하여 변비와 같은 질환을 완화시켜 준다. 고기를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꼭 상추와 함께 먹길 권한다. 혹시 상추를 많이 먹으면 살이 찌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 잊어도 된다. 상추는 100g에 고작 18칼로리(kcal)로 매우 낮다. 쌈 싸 먹을 때 두장 씩 쌓아 먹어도 비만될 일은 없다.

 

불면증 완화

상추 많이 먹으면 졸려! 하는 말을 어렸을 때 어른들에게 들어보았다. 그때는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사실 상추는 수면을 유도하게 만들어주는 락투신 성분이 들어있다.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면 저녁 식사 때 상추를 식단 올려 먹어보자. 락투신 성분으로 마음이 진정돼 안정적인 수면을 갖게 되는데 도움이 되겠다.

 

골다공증 및 뼈 건강 유지

골다공증은 뼛속에 공간이 생기고 약해져 쉽게 부러지게 되는 질환이다. 남성 보다 여성이 더 많이 겪는 병으로 영양 부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상추에는 비타민K, 인, 칼슘, 성분이 포함돼 있어 뼈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 예방에 좋다. 요즘은 음식이 서구화되면서 채소를 적게 먹어 영향 불균형 현상으로 젊은 층도 골다공증에  쉽게 걸리게 되는데, 먹기에도 부담되지 않은 상추 섭취로 건강한 뼈를 유지해 보자.

 

염증 제거

모든 질병에 근원이 되는 염증 수치. 몸에 염증 수치가 높아지면 만성피로와 무기력감, 식욕부진, 구강 염증, 그리고 붓기와 근육, 관절통증을 겪게 된다. 일부 사람들은 피부가 약해져 알레르기를 겪거나 가려움증과 두드러기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자연 소염제라고도 불리는 상추는 염증 반응을 억제해 주는 항산화제인 루테인, 제아잔틴 성분이 풍부히 들어있다. 필자는 입안이 자주 헐어 불편함을 겪는 때가 많은데, 오늘부터 상추를 자주 먹어봐야겠다. 

 

혈관 건강 유지 개선

혈관 속에 나트륨이 많아지면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기고 혈압에 문제가 발생한다. 칼륨은 몸속 혈관에 존재하는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인데, 상추에는 이러한 이로운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많아 혈관 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동맥경화, 고혈압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 피로 제거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잦은 외출은 눈에 피로를 높이게 된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 사용 역시 눈에 피로를 가져다주는데 한몫한다. 눈이 침침하고 피로할 때 상추를 먹어보자. 상추에는 눈에 피로를 풀어주고 시력을 유지시켜 주는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A가 풍부히 함유돼 있다. 비빔밥이나 샐러드 어디든 상추를 넣어 꾸준히 섭취해 눈에 피로를 줄여보자.

 

피부 노화 방지

피부가 탄력 있고 건강하려면 비타민 A, C, E, 오메가-3 지방산, 아미노산과 같은 성분을 섭취해야 된다. 상추는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성분 중 두 가지를 풍부히 갖고 있다. 비타민 A 그리고 비타민 C가 두 가지 성분 중에 속하는데, 이들은 손상된 피부 세포를 복원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외출이 잦아 자외선으로부터 노출이 심한 날에는 집에 돌아와 상추와 함께 식사를 즐겨보자. 지친 피부가 금방 탄력을 되찾게 될 것이다.

 

결론

그저 고기에 싸 먹으면 맛있는 채소라 여겼던 상추가 이렇게 건강식이었는지 몰랐다. 불면증 개선부터 면역 강화, 눈 피로 개선 등 다양하게 건강한 몸을 구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많았다.

칼로리도 낮아 맘껏 섭취해도 문제 될 일은 없지만, 몸이 차갑거나 속이 냉한사람은 적당히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상추는 냉한성질을 갖고 있어 선천적으로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는 잘 맞지 않다. 그럼에도 상추는 몸에 긍정적인 이점이 많다. 몸에 좋다고 상추만 먹지 말고, 맛있게 고기와 함께 싸 먹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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