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두통약 먹어도 되나? 종합 감기약 괜찮나?
술 마시고 머리가 아프면 두통약 먹어도 될까? 감기 기운이 몸에 도는 거 같은데 종합 감기약 먹고 술 마셔도 괜찮겠지? 술을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런 의문을 갖아봤을 것이다. 음주 후, 종합감기약, 두통약이 과연 몸에 괜찮을지 바로 알아보겠다.
술 마시고 두통약, 종합 감기약 먹어도 될까?
소화가 안되면 소화제, 머리가 아프면 두통약을 먹는 게 상식이다. 그래서 술 마시고 마리가 아프면 아스피린과 같은 약을 복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있다. 감기에 걸려 종합감기약을 먹고 술을 마시는 사람도 많다. 과연 이래도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을까? 그리고 효력은 제대로 발휘되는 걸까?
결론을 말해보자면, 술 마시고 두통약 및 종합 감기약을 먹는 건 옳지 않은 행동이다. 두통약에는 머리통증을 줄여주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있는데, 알코올과 만나면 두성분 모두 분해가 되지않아 간에 독성물질로 남게 된다.
결국 간세포에 치명적인 손상을 불러일으키고 건강을 나쁘게 만든다. 따라서 술먹고 두통약이나 종합감기약을 복용하는 행위는 효과가 좋더라도 자제하는게 좋다.
술 먹고 언제 약을 복용해야 안전한가?
술 먹고 두통약과 종합감기약을 먹는 방법은 몸에 치명상을 입히는 위험한 행동이다. 그럼 언제가 안전하게 복용 가능한 시간일까? 생각보다 답은 쉽다. 그렇다. 단순히 술을 깨고 약을 복용하면 된다.
통상적으로 알코올이 몸에서 완전히 분해되려면 72시간이 걸린다. 물론 술 종류와 마신양에 따라 해독되는 편차시간이 다르겠지만, 알코올이 간에서 완전히 사라지려면 꽤 오랜 시간이 지나야 한다. 숙취로 고생하거나 감기기운으로 약을 먹어야 한다면 안전하게 3일 후에 먹도록 하자.
술 먹고 복용해도 되는 두통약은 없는가?
숙취로 두통이 너무 심해 참기 힘들 정도라면, 먹어볼 약은 있다. 알코올 성분과 만나면 되면 문제가 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없는 두통약을 선정하면 된다. 이런 약들은 '아세트아미노펜'성분이 없고 '이부프로펜' 대신한다. '이부프로펜' 성분이 들어간 약은 간에 부담이 적다. 간이 약한 사람들이 자주 찾는 약인데, 술 먹은 후 복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방법이 좋다고 자주 써먹으면 위장에 지속적인 대미지를 가해, 위염, 위궤양 같은 위장 장애를 갖게 되니, 마지막 수단이라 생각하고 남용하진 말자.
약 말고 음식으로 숙취 해결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숙취가 정말 심하지 않다면 부작용이 많은 약보다는 음식으로 숙취를 해결하는 게 좋다. 그래서 흔이 알려진 해장국이 존재하는 거다. 그럼 숙취를 해결해주는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자.
마치며
오늘은 술 마시고 두통약이나 종합감기약을 먹어도 괜찮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역시 알코올이 몸에 들어갔을 땐 어떤 약이든 복용을 중단하는 게 좋다. 몸이 건강한 상태라면 한 두 번쯤 먹는 건 괜찮겠지만, 술을 자주 마시거나 간, 몸이 쇠약한 사람은 술 먹고 약은 피하도록 하자. 궁금했던 부분이 잘 해결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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