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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서 삐 소리가 갑자기 나요!

건강 더하기 2024. 6. 10.

실제로 주변 소음이 하나 없는데 귀에서 삐 하고 소리가 갑자기 날 때가 있다. 보통 수십 초 정도 지속되다 마는데, 어떤 문제로 소리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소위 이명이라 불리는 이것은 잠을 청할 때 신경을 더 거슬리게 만든다. 오늘은 귀에서 삐 소리가 갑자기 나는 이유와 해결책에 대한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귀에서 삐 소리가 갑자기 나요! 왜 이런 거죠?

귀에서 삐 소리가 갑자기 나요!
귀에서 삐 소리가 갑자기 나요!

귀에서 삐 소리가 갑자기 날 때가 있다. 몇 초정도 소리 나다 멈추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고 며칠 또는 계속 지속된다면 어딘가에 문제가 발생된 거다. 대부분 청력 관련으로 발생되는 원인이지만, 의외로 다른 기관 문제로 이명이 생기기도 한다. 그럼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 원인을 알아보자.

노화

이 제목을 보니 나의 이야기를 하는 거 같아 가슴 아프다. 최근 귀에서 삐 소리가 나서 이비인후과에 들러 진찰했는데, 슬프게도 노화로 판정됐다. 의사가 하는 말이 자기도 삐 소리가 난다며 그냥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아니다 싶어 한두 군데 병원을 더 가봤지만 답변은 같았다. 아무튼 청력 노화로도 이명이 발생된다.

 

소음 노출

이명과 관련해 가장 밀접한 원인이다. 바로 소음에 노출되는 것이다. 시끄러운 소리를 오래 듣고 있으면 귀의 신경세포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헤드셋, 에어팟 등, 소리를 줄여 사용하고, 시끄러운 공장에서는 산업용 귀마개를 착용해 이명을 피하자.

 

귀지, 귓밥

귓속 청소가 불량하면 귀에서 삐 소리를 겪게 된다. 귀지가 귀에 쌓이면 고막을 압박해 이명을 유발하는데, 이런 경우 귀청소만 잘해주면 금방 나아지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말자. 혹시라도 귀지를 오랫동안 방치해 혼자 파기 힘들다면, 이비인후과에 가보자. 확실하게 청소해 준다.

 

혹시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균형감각 저화와 함께 귀에서 삐 소리가 난다면 뇌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보통 뇌에 충격이 가해지면 귀에서 삐 소리가 나는데, 뇌출혈, 뇌경색, 뇌농양 등 뇌의 압력 상승으로 이명이 동반된다.

 

빈혈

빈혈은 혈액 속 적혈구와 헤모글로빈이 부족해 발생되는 질환이다. 혈액 내 이 두 가지 성분이 낮아지면, 세포에 상소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이런 영향은 귀와도 연관돼 이명을 유발한다. 피로감, 창백해진 입술과 얼굴, 어지러움과 함께 삐 소리가 난다면 빈혈로 인한 이명일 가능성이 크므로 빈혈을 치료해 이명을 없앨 수 있다.

 

피곤, 스트레스, 정신질환

극도의 피곤함,. 스트레스로 심리적 불암감, 정신질환은 귀속에 삐 소리를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원인들은 뇌를 자극시켜 대뇌피질에 무리한 활동을 시켜 이명을 유발한다. 쉽게 말해 외부에서 삐 소리가 나지 않아도 뇌의 청각 처리 부분이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도록 결정짓는다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헛것을 듣는 현상이다.

충분한 수면과 즉각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어줘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한다.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에게 이명의 사실을 알리고 그에 합당한 치료와 약물복용으로 이명을 극복해 보자.

 

턱관절, 목뼈(경추)

귀 바로 아래 위치한 턱관절은 이명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평소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관절에 무리가 생기면 가까운 귀에 영향이 전해저 이명이 발생되기도 한다. 목뼈(경추) 역시 턱과 연관이 많아 턱관절 질환을 방치한 사람 대다수가 목뼈가 틀어지는 현상을 겪게 된다. 바르지 못한 목뼈는 귀와 연결된 혈관과 신경을 압박해 이명을 만들게 된다.

목의 자세가 나쁜 사람과 턱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이명이 발생되지 않도록 치료와 관리를 소홀히 하지 말자.

 

귀 질환

귀에 염증이 생기거나 바이러스, 박테리아 감염으로 이명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 질환으로 중이염이 있는데, 몸살, 발열, 귀통증, 고름 등으로 청력기능을 떨어뜨려 이명 발생 확률을 높인다. 따라서 귀질환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들러 치료해야 한다.

 

상기도염

상기도염은 목과 코에 바이러스,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단계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감기라 표현하기도 하는데,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귀에 삐 소리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감기는 충분한 휴식과 처방해 준 약을 잘 먹으면 낫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메니에르병

갑자기 귀에 뭔가 꽉 찬 듯한 느낌이 수십 분 또는 몇 시간 동안 고통이 지속되는 질병이 바로 메니에르병이다. 청각과 평행을 담당하는 내림프액의 양이 증가되거나 압력이 상승하면 이와 같은 질환을 겪게 되는데, 소리가 잘 안 들리는 난청과, 이명, 그리고 어지럼증 등에 증상이 나타난다.

메니에르병은 보통 한쪽귀에서만 발병한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양쪽귀 모두 걸리게 되니, 위와 유사한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명 증상 완화 방법

이명 증상 완화 방법
이명 증상 완화 방법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이 생기면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명은 대부분 알 수 없는 원인이 대부분이다. 특히 노화로 인한 이명은 치료가 힘들어 증상을 완화해 불편함을 없애 줘야 한다. 어쩔 수 없는 이명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해 보자.

  1.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주변 소음을 이용하는 거다. 잔잔한 음악이나 선풍기, 에어컨 등 작은 소리를 사용해 이명 소리를 감추는 방법이다. 실제로 효과가 좋으니 적극 활용해 보자.
  2. 보청기 도움을 받아보자. 이명소리가 심해면 사용하기 좋은 보청기다. 외부 소리를 증폭시켜 귀에 전달하는 원리로 이명에 대한 불편함을 줄여준다. 보청기는 자신의 청력과 맞는 기기를 선택해야 하며,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
  3. 앞서 말했듯 이명은 시끄러운 소리로 발생된다. 노래방, 콘서트, 행사장 등, 소음이 크게 발생되는 장소는 되도록 오래 머물지 말고, 이어폰, 헤드셋, 에어팟과 같은 장비 사용도 줄이자. 데시벨 수치가 높은 공장은 꼭 산업귀마개와 귀덮개를 착용해 이명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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