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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회복에 꼭 필요한 것, 이런 증상은 위험!

건강 더하기 2024. 6. 1.

몸에 여러 대사와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간은 쉴틈이 없어 망가져도 증상을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그럼에도 우린 음주에 흡연 스트레스 등으로 간을 혹사시킨다. 오늘은 간 회복에 꼭 필요한 것들과 간이 보내는 위험한 증상들을 알아보겠다.

 

간이 보내는 위험한 신호

간이 보내는 위험한 신호
간이 보내는 위험한 신호

인체 내 장기중 크기가 가장 크고 많은 일을 해내는 간은 심각하게 손상이 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소위 침묵의 장기라 불린다. 그래서 간은 평소에 관리를 잘해야 하며 조기 검진을 통해 문제는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간기능이 떨어지면 여러 가지 형태로 신호를 보이는데, 증상이 애매해 구별을 못하고 지나치는 때가 많다. 그럼 간이 나빠지면 어떻게 되는지 확실하게 구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피로가 지속된다. 잠을 푹 자고 피곤함이 지속된다면 간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다. 
  2. 소화불량, 복부팽만, 메스꺼움, 설사, 변비, 식용부진 등, 간 기능이 낮아지면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간은 소화를 돕는 담즙을 만드는데 간이 제기능을 못하면 소화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만약 흰색, 회색, 변이나 색이 짙 소변을 봤다면 간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빨리 내원해 검사를 받자.
  3. 황달. 대표적인 반응이다. 간 이상으로 혈액에 빌리루빈이 쌓이면서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다.
  4. 피부가 가려워진다. 간에 담즙 흐름이 느려지거나 막히면서 피부가 가려워진다. 다른 피부염과 다르게 아무런 변화 없이 가렵거나 황변(노랗게 변함)이 보이면 간이 약해졌다는 증거다.
  5. 호르몬 불균형 및 부족 현상. 여성, 남성의 호르몬 수치가 불균형 지거나 부족현상을 겪는다. 남성의 경우 성욕이 낮아지고 가슴에 살이 잘 붙게 된다. 여성은 월경 주기가 자주 바뀌고 불규칙해진다. 
  6. 오른쪽 복부 상단 통증 발생. 간 기능이 약해지면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이다. 보통 오른쪽 복부 상단에서 통증이 시작돼 오른쪽 어깨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7. 손톱변화. 간 상태가 나빠지면 손톱에 변화가 생긴다. 노랗게 색이 변하거나 손톱이 비정상적으로 두껍게 될 때도 있다. 또, 쉽게 부러지거나 자라는 속도가 현저히 줄어들기도 한다. 손톱변화가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면 지체 없이 간 검사를 꼭 받도록 하자.

 

간 질환을 예방하려면?

간 질환 예방 방법
간 질환 예방 방법

간에 질병이 생기는 원인은 평소 잘못된 습관과 식습관이 문제다. 조금만 신경 쓰고 관리한다면 간에 질환이 생기는 일은 없다. 그럼 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소개해 보겠다.

  • 올바른 식습관 유지 :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식단을 구성하자. 되도록 야채를 먹고 육류는 필요한 만큼만 섭취하자. 잦은 음주는 피하고 과음, 과식도 줄이자.
  • 운동: 운동은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운동은 체중 유지와 조절을 돕는데, 꾸준히 하게 되면 간 건강에 좋다.
  • 바이러스성 간염 예방 및 관리: B형, C형 간 바이러스는 암을 유발하는 치명적 간질환이다. 예방 접종은 필수며, 바이러스에 전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에 관심을 갖자. B형, C형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

 

간 회복 빨리 하는 방법은?

간 회복 빨리 하는 방법
간 회복 빨리 하는 방법

처리해야 하는 일이 많은 간은 이상이 생겨도 금방 회복하는 능력을 가졌다. 그럴만한 게 회복이 늦으면 인체에 치명적인 손상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자가치유가 잘 되도록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간의 회복을 도와보자.

  • 몸에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일을 하는 게 좋다. 과로는 간 회복을 어렵게 만든다. 건강하고 싶다면 돈보다는 우선 자신을 생각하자
  • 술, 담배를 자제해야 한다. 당연하지만 알코올과 니코틴 등에 독성물질은 간에 치명적이다. 간의 회복을 위해 흡연을 피하고 음주를 줄이자.
  • 잠은 충분히 자도록 하자. 간이 빠르게 회복하려면 최소 22시 이전에는 잠을 청하는 게 좋다. 수면은 간뿐만 아니라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요소로 되도록 늦잠 자는 일은 피하자. 
  • 스트레스는 모든 병의 근원이다. 잘 다스리고 풀어야 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 등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관리해 보자. 안 좋은 기억은 되도록 잊고 좋았던 추억을 자주 회상하자.
  • 육류 및 가공된 고기 섭취는 식단에서 줄이자. 소화가 어려운 육류 특성상 간에 담즙 생성이 많게 된다. 이런 상황은 간에 무리를 주고, 회복을 방해한다. 

 

마치며

간은 우리 몸에 있어서 중요한 장기다. 회복이 빠른 편이라 웬만한 문제는 해결되지만, 지속적으로 자극을 준다면 큰 질병으로 이어지게 된다.

원인이 되는 담배와 술을 피하고, 간염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  올바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으로 건강한 간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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